[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동아제약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바이오시밀러 공장 설립 및 개발,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를 발매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이를 위해 동아제약은 인천경제자유구청과 송도지구 4만 4000평 부지에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29일 체결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 연말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DA-3111) 전임상을 시작으로 이후 임상 단계를 거쳐 2017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동아제약과 메이지세이카파마가 연구단계에서부터 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뛰어난 연구개발능력을 보유한 전문제약업체의 파트너쉽으로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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