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축소변경 의견 받는다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황해경제자유구역 지구 조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포승지구 개발사업 포기 이후 대체사업자 발굴과 개발방안을 모색해 왔던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경기도, 평택시가 새롭게 지구 조정안을 마련한데 따른 것이다. 새 조정안을 보면 향남지구(530만5982㎡)는 전면해제하고, 포승지구는 기존 2014만8251㎡를 597만8763㎡로 축소해 3개의 단위사업시행지구인 한중지구ㆍ포승지구ㆍ현덕지구로 나누어 개발한다. 단위사업시행 한중지구에는 기존에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22만7296㎡가 추가됐다. 열람은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열람 장소는 평택시(기업정책과, 포승읍사무소, 현덕면사무소), 화성시(기업지원과, 향남읍사무소, 정남면사무소), 황해경제자유구역청(개발1과, 경기지소), 경기도청(경제정책과)이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사람은 열람기간 만료일 이내에 열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제출 시에는 열람 마감일까지 도착해야 효력이 있다.  이번 공람에는 충남지역 황해경제자유구역 조정안도 함께 포함되며,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경기도ㆍ충청남도는 열람기간에 제출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10월중 지식경제부에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구조정안을 확정, 신청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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