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유방암 자가검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유방건강댄스 ‘핑크모션’을 공개했다.28일 아모레퍼시픽은 보다 많은 여성들이 유방건강과 자가검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방건강댄스 ‘핑크모션’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유방건강에 도움이 되는 ‘핑크모션’은 림프선을 자극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동작작을 위주로 팔과 옆구리, 어깨 근육을 골고루 활용하는 상체 위주의 댄스다. 손가락을 사용해 겨드랑이부터 가슴 안쪽까지 원을 그리며 촉진하는 자가검진의 특징도 반영됐다. 겨드랑이와 가슴 안쪽 근육을 자극해 가슴의 혈액순환을 돕는 ‘소머리 동작’, 가슴 안쪽과 뒤쪽 근육을 풀어주는 ‘허그(Hug) 동작’ 등이 재미를 더한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핑크모션’을 통해 ‘유방건강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유방건강 관리 실천’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자 한다"고 말했다.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의 ‘2011 대국민 유방건강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90.3%가 ‘유방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지하나 그에 반해 ‘평소 유방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8.9%에 그쳤다.‘유방자가검진’을 정확한 방식으로 할 줄 아는 여성들의 비율도12.1%에 불과했다.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는 이에 대해 “유방암의 경우 종양이 1기나 2기에만 발견이 돼도 90%가 넘는 생존률을 기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기에 이상 징후를 빨리 발견할 수 있는 유방자가검진을 평소에 실천하지 않는 여성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무료 강좌 동영상은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캠페인 공식 까페(www.pinkribbonlove.com) 및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홈페이지(www.pinkmar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동영상URL: //new.tagstory.com/video/100400872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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