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량리역 담장벽화 그리기
전농1동은 서울시립대로 좌우에 위치한 도로변 벽화는 청량리역 역사주변 담장에 역사를 테마로 청소년의 미래의 꿈을 뜻하는 상징적 의미를 표현했다.뭉게구름이 하얗게 빛나는 푸른창공에서 벽화를 향해 눈길을 돌리면 그동안 잊고 있었던 꿈과 희망을 잠시나마 우리들에게 일깨워주며 마치 앞으로 도약을 꿈꾸게 하듯 푸르게 빛나고 있다.전농2동에 위치한 동부교육청 담장벽화는 해성여자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봉사자 70명이 직접 참여했다. 성장기 주관심사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부분과 어린왕자와 바오밤나무, UFO 등 환상적인 요소와 꿈, 희망 등이 전체적으로 어우러져 마치 미술관을 걷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동대문구의 이런 자원봉사 물결은 벽화지역을 통행하는 모든 이들에게 나름 느낌있는 벽화로 인해 하루 복잡한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마치 자연과 동화된 느낌으로 도심속에서 삶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희망과 위안을 주는 안식처가 되고 있다.이문2동 빗물받이 무지개 물고기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남은 지역 벽화그리기에 또 다른 모습의 테마를 가진 의미있는 벽화를 만들기 위해 주제선정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동대문구 자치행정과 천정희 자원봉사 팀장은 “벽화그리기를 통해 동대문구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능과 기술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영역을 넓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