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태양전지 관련업체 신성솔라에너지가 완제품격인 태양광 모듈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부품사업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기에 최종 완제품도 시장에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26일 회사측은 최근 주주들로부터 계열사인 신성씨에스와의 합병에 대해 찬성을 받아 태양광 모듈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자신하는 부분은 고효율 태양전지를 개발한 기술력. 이미 18%, 19%대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에 직접 완성품을 다룰 경우 원가와 품질 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19% 이상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적용한 265W의 모듈을 개발해 UL인증을 진행중이며 최근 독일 전시회에서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이달 초부터 외부인력을 영입해 관련영업조직을 새로 꾸려 태양광 모듈, 설치까지 아우르는 통합 태양광 사업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최대열 기자 dycho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