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C 중심으로 중국 수출비중 7%에서 20%로 확대
쌍용자동차가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코란도C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팡칭후아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 동사장,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 천원페이 중기남방 투자 집단유한공사 동사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자동차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첫 전략모델인 '코란도C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쌍용차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와 중국 판매 대리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런칭 행사를 가졌다.쌍용차는 최근 중국에서 여가생활과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코란도C가 현지 SUV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코란도C의 중국 진출에 대해 중장기 발전 전략을 확정한 이후 해외 시장 물량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첫 번째 사업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중국 판매 대리점들은 이번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각 개별 딜러들의 지역별 런칭 행사를 개최하거나 지역 모터쇼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쌍용차는 코란도C를 판매 주력 상품으로 해 중국 지역의 수출 비중을 현재 7% 수준에서 150여 개의 딜러망이 갖춰지는 2013년에는 2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코란도C 런칭을 통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재진출하게 됐다”며 “판매 대리점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국에서 브랜드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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