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STX팬오션에 대해 최근 발틱운임지수(BDI) 상승세는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800원을 유지했다. 23일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현재 기업가치 대비 절대적으로 낮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며 "최근 발틱운임지수(BDI)의 단기 급반등세가 나타나면서 긍정적 변수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세계경기 부진 속에서 해운시황도 약세 시현중"이라며 "올해 STX팬오션의 영업실적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BDI가 상승세를 시현하면서 4분기 영업실적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사실 케이프사이즈 중심의 운임 상승이어서 STX팬오션처럼 중소형 벌크선 중심의 해운사에게는 영향을 크게 주지 못할 것"이라며 "중장기 측면에서는 수프라막스(Supramax)와 핸디사이즈(Handysize)급 운임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이후 영업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서소정 기자 ss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