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에 대해 이탈리아 정부가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블룸버그통신 30일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S&P의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은 현실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탈리아 정부는 2013년까지 균형재정 달성 및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S&P는 이날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현행 'A+'에서 'A'로 하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부여해 추가 강등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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