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수산물이력제, 바코드 무방비 상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정부가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수산물 이력제가 위조 및 복제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 강석호 한나라당 의원은 수산물 이력제의 핵심인 바코드 라벨이 손쉽게 위조와 복제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이날 직접 시연을 보여주면서 “1차원적 바코드 라벨은 누구든지 복제가 가능하다”고 지적하면서 “복제가 불가능하고 정품 및 가품 여부의 확인이 가능한 인증시스템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이에 농식품부 서규용 장관은 “라벨 복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RFAD 칩을 사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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