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쓸만한 하반기 알짜 분양단지는 어디?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하반기 전세대란이 재현될 것이란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 실수요자들은 전세난 장기화를 우려해 알짜 분양단지 청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산권 분양열기가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과 광주, 전남·북 지역으로 북상하면서 지방 수요자들도 단기 차익을 거머쥘 수 있는 알짜 단지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09년 5월 출시한 종합저축(주택종합청약저축) 가입자에서 첫 1순위가 발생한 후부터 1순위자가 폭증하기 시작해 올 7월 말에는 총 635만 8193명으로 무려 272만 6126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노려볼만한 알짜단지를 소개한다.<대전·충청권>▲ 대우건설, 충남 세종시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10월 초 세종시 1-2생활권내 분양을 앞두고 있는 세종시 푸르지오는 총 2592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무엇보다 초,중,고 등 8개교가 인근에 위치해있다. M3·L3블록에 소재하며, 이번 세종시내에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분양면적은 전용 74~101㎡이며 전체의 약 93%가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 구성됐다. 분양가격은 85㎡ 이하 기준 3.3㎡당 750만원선으로 중도금 무이자로 융자할 수 있다.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2013~2014년 입주예정이다. ▲ 대우건설, 충남 당진군 당진2차 푸르지오 = 대우건설은 충남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 당진1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당진2차 푸르지오'를 10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60∼84㎡ 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총 572가구를 선보인다. 2009년 분양한 '당진 1차 푸르지오' 898가구와 함께 총 1470가구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단지 앞 32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대전 충남 진입이 쉽다. 또 탑동초, 원당중, 호서중고를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 우미건설, 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 = 대전 도안신도시에는 우미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공급예정인 대전 도안신도시 18블록 우미린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0~84㎡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35층 12개동 총 1691가구 규모다. 단지 동측으로 갑천이 위치해 조망권이 우수하고, 서측으로 도안공원이 펼쳐져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단지 내 축구장 3개 규모 수준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비롯한 다양한 특화시설이 마련된다. <전라권>▲ 우미건설,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 우미린 = 우미건설은 올 하반기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 2블록과 12블록에서 전용면적 83~84㎡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 462가구와 680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심상업지역이 인접해있고, 단지 옆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앞으로 완충녹지 및 한국 농수산대학이 위치하여 막힘이 없는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 우미건설, 전남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 우미건설은 9월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를 분양한다. 피데스개발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목포 옥암지구 12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 지상 15~18층 규모, 전용면적 84~127㎡의 중형 위주 총 548가구로 구성된다. 롯데마트, 이마트 등 하당 상권과 남악신도시 중심상업지 이용이 편리하며 도서관, 중앙공원 등 편의시설이 인접했다. 인근에는 초·중·고교가 신설된다. 주민공동시설에는 태양광?LED 등의 인공광원을 활용한 식물공장을 도입하고 입주민들이 직접 친환경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공동시설 옥상에는 텃밭을 조성한다. <부산·경남>▲ 삼성물산, 부산 해운대구 래미안 해운대 = 삼성물산이 10월 해운대구 중동 689-2 일대를 재개발한 래미안 745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최고 32층 높이 7개동 단지 규모다.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42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 장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 최고 관광지로 꼽히는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동산 등과 가깝다. <수도권>▲ 동부건설, 인천 계양구 귤현동 계양 센트레빌 2차 =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서는 동부건설이 '계양 센트레빌 2차'를 9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45㎡ 규모로 조성되며 총 7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차 아파트와 합칠 경우 1425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단지 내 자전거 전용도로를 비롯, 산책로 등 대단위 편의시설도 완성되게 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계양역과도 가까워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수원 권선구 입북동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 =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116-1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0층 총 13개동으로 구성된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를 이달 말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59㎡ 282가구, 84㎡ 1084가구 등 총 1366가구 대단지에다가 실수요자들을 위한 알짜 중소형 위주로 이뤄졌다. 3.3㎡당 예정분양가는 740만원부터다. 지하철1호선 성균관대역이 차량5분 이내 있다. ▲ 두산중공업, 서울 중구 흥인동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 서울 중구 흥인동에서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아파트 295가구(전용면적 92∼273㎡)가 10월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8층짜리 2개동에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332실(32∼84㎡), 상가 등으로 조성되며 오피스텔은 분양 중이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11번 출구와 단지가 연결돼 있고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내년 7월 준공예정) 등과 가깝다.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며, 입주는 2014년 12월 예정이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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