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디지탈아리아가 유티씨앤컴퍼니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로 직행했다. 디지탈아리아와의 합병이 거론되고 있는 더체인지 역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유티씨앤컴퍼니는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인수합병(M&A) 전문기업이다.16일 오전 9시5분 현재 디지탈아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460원을 기록중이다. 더체인지도 14.78% 오른 365원까지 치솟았다.디지탈아리아는 최대주주인 장덕호 외 6인이 유티씨앤컴퍼니와 주식 및 경영권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유티씨앤컴퍼니는 현재 더체인지의 최대주주다. 디지탈아리아는 임베디드 GUI(Embedded Graphic User Interface) 미들웨어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로 미국의 어도비시스템즈, 스웨덴의 TAT, 일본의 아크로디아와 함께 휴대폰 단말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회사다.터치폰과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되는 각종 GUI솔루션을 삼성전자, LG전자, KT-Tech에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의 휴대폰 업체인 샤프와 NEC에도 솔루션을 공급해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휴대폰 분야를 비롯해 후지필름의 디지털 카메라, 켄우드의 자동차 AVN솔루션을 이미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덴소 등과도 기술 솔루션계약을 체결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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