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세외수입 체납 줄이기 위해 징수기법 도입

서울 자치구 중 체납 지방세 징수 1위 노하우로 체납 세외수입 징수율도 높이기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된 자주세원인 세외수입의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세무 부서 체납세액 징수기법을 구청 내 여타 세외수입 관련 부서들에도 도입하기로 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는 올 7월 말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지방세 체납징수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성북구 세무 부서 노하우가 세외수입 분야에 적용될 경우 체납액이 감소해 결과적으로 지방재정 건전성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구체적으로 구는 16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세무 부서와 세외수입 부서가 만나 3시간 동안 간담회를 갖는 일명 ‘세금-DAY’를 부구청장 주재 아래 매월 정례적으로 갖기로 했다.이 같은 ‘세금-DAY’ 운영으로 성북구 내 각 세외수입 관련 부서에서도 지방세 분야 체납세 징수 기법인 부동산 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징수 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성북구는 이를 통해 당초 2011년도 체납 세외수입 징수목표인 17억9500만 원 대비 10% 이상 징수 실적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성북구는 체납자에게 지속적으로 납부를 촉구하고 이달 말에는 세외수입 징수실적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납 세외수입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성북구 세무2과(☎920-320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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