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대신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자화전자가 3·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 569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54.3%, 203.7%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로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자동초점용 액츄에이터(AFA) 매출이 4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5.6%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과 이익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시장이 8M급 중심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삼성전자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다른 휴대폰 부품업체의 3분기 실적이 피처폰 물량 감소로 당초 예상대비 부진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자화전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비중 확대와 고화소급 시장에서 높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익 증가세가 높다"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현정 기자 alpha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