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영국 8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9일 런던 통계청이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글로벌 경기성장세 둔화로 원자재값 상승세가 둔화됐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빅토리아 캐드만 인베스텍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상품 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글로벌 경기둔화 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실제로 원유가격은 지난 5월 고점 대비 약 20%, 밀 가격은 2월 고점 대비 25%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및 제약 상품가격이 1%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가격은 0.6% 하락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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