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족 모임에 '광어회' 인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가 9일부터 14일까지 추석명절기간 동안 활광어회를 기존대비 20% 가격을 할인한 2만58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가 추석 명절 음식으로 활광어회를 포함해 신문 광고 행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활광어회를 명절 음식으로 포함시킨 이유는 설과 추석 등 명절 기간동안 이마트 생선회 매출이 평소대비 크게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실제 지난해 추석 기간 이마트 생선회 매출은 추석전주 대비 50%나 높아졌으며, 올해 설 기간에도 전주대비 32.7%나 신장했다.이는 갈비, 전 등 기름진 명절 음식에 질린 소비자들이 기름기가 덜하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생선회를 선호하기 때문. 또 생선회의 경우 조리가 까다로운 명절 음식과 달리 조리 과정이 없이 바로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이유이다.이마트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광어회는 이마트 지정목장인 제주 바다목장에서 이번 추석 명절 행사를 위해 지난해부터 1년간 사전 계약 양식한 상품으로, 광어 본연의 육질과 식감을 살릴 수 있는 1.1kg 이상의 성어로만 선별했다.이세우 생선회담당 바이어는 "명절 음식이 대부분 기름지다 보니 명절 음식을 대체하면서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어회가 명절 기간동안 특히 인기가 높다"며 "주로 3인용 위주로 판매하지만 이번 추석 명절 기간에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4~5인용 상품으로 판매한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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