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통신 분야에서 '글로벌수퍼섹터리더'..재무·비재무적 요소 종합 평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세계 최고의 유·무선 통합 회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8일 KT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통신 분야 '글로벌수퍼섹터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수퍼섹터리더는 산업을 19개 분야로 나눠 각각의 분야에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회사를 선정한 것이다. 통신 분야는 유무선을 통합해 선정한다.국내 기업이 유무선을 통틀어 통신 분야에서 글로벌수퍼섹터리더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 세계 통신업체 중 총 35개 기업이 DJSI월드 편입을 시도했으나 이 중 KT를 비롯해 BT, 텔레포니카 등 5개 기업만이 편입됐고 이 중 KT가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DJSI 월드지수 편입도 2년 연속 이뤄졌다. DJSI 월드는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SAM이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인 성과와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평가지수다.한편 KT 외에 글로벌수퍼섹터리더로 선정된 국내 기업으로는 기술(Technology) 분야의 삼성전자, 건설(Construction & Materials) 분야의 현대건설, 유통(Retail) 분야의 롯데쇼핑 등이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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