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18홀 동안 홀인원을 두 번씩이나?" 아마추어골퍼 원용순(52ㆍ사진)씨가 지난 4일 경기도 여주 소피아그린골프장에서 하루에 홀인원을 두 번이나 작성해 화제다. 원씨는 레이크코스 4번홀(파3ㆍ140m)에서 8번 아이언으로 티 샷한 공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뒤 바로 다음 파3홀인 8번홀(132m)에서는 9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홀인되면서 '더블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엄청난 기록 탄생에 골프장 측 역시 급하게 축하케익과 꽃다발을 준비하고 호텔 숙박권과 등 푸짐한 기념품을 마련했다. 원씨는 "생애 첫 홀인원이 더블 홀인원이 될 줄은 몰랐다"며 "두 배의 행운이 뒤따를지 기대해 보겠다"며 환호했다. 아마추어골퍼들의 홀인원 확률은 1만2000분의 1, 한 라운드에서 두 차례의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무려 67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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