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중공업이 미국 시추업체로부터 드릴십 1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 들어 드릴십부문에서만 두 자릿수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노블 드릴링으로부터 극심해용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6억3000만달러로 추정되며 오는 2014년 인도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올 들어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드릴십은 총 10척으로 늘어났다. 앞서 2010년까지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드릴십은 3척에 불과하다.올해 현대중공업은 드릴십 10척, 컨테이너선 20척 등 총 75척, 167억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올해 수주목표인 198억달러의 84%선이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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