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CPI 상승률 5% 넘을 가능성 열어둬야'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올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블룸버그통신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왕젠 중국거시경제학회 사무총장은 "중국의 올해 전체 CPI 상승률은 5%를 넘어설 것"이라며 "가을 수확 곡물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11월께 CPI 상승률이 7%대를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중국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CPI 상승률이 정부 목표치인 4%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지만 5%를 넘어설 것인가에 대해서는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중국 싱예은행의 루정웨이 이코노미스트는 7월 6.5%까지 올랐던 CPI 상승률이 8월 6.2% 수준으로 떨어져 연간 상승률 5.4~5.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신증권의 주젠팡 이코노미스트도 "CPI 상승률은 7월에 꼭지를 찍은뒤 계속 낮아져 연간으로는 5%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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