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유한킴벌리는 팬티형 기저귀 신제품 뉴 하기스 매직팬티를 30일 출시했다.신제품은 실제 팬티를 모티브로 얇고 부드러운 점을 특징으로 한다. 원천특허기술인 하이드로니트 신소재 흡수시트를 적용해 기존제품에 비해 두께를 20% 가량 줄였고 엉덩이와 닿는 안감과 밴드 등에도 신소재를 적용했다. 안감의 경우 자체 마찰력테스트 결과 기존 제품에 비해 35% 정도 더 부드럽다는 결과를 얻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이밖에 기저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흡수력과 통기성도 개선됐다. 회사측은 국내 1500명의 아기 체형에 대해 따로 연구해 최적의 착용감을 구현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처럼 입히는 형태의 기저귀사용량은 최근 몇년간 꾸준히 늘어 전체 5000억원 규모의 기저귀 시장에서 35% 수준까지 성장했다. 해외사례를 감안하면 향후 60%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팬티형 기저귀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평균 50% 가까운 성장세로 전체 제품군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수준"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최대열 기자 dycho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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