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에게 경제성장의 경험을 전수한다. 무역협회는 29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14일간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ASEAN 및 개도국 공무원 무역투자정책과 FTA 추진전략 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한국국제협력단이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아시아 경제의 리더인 싱가포르와 한국 양국에 걸쳐 실시된다. 7개 아시아 개발도상국(캄보디아, 라오스, 몰디브,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베트남) 공무원 18명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산하 VSAPAC(Asia Pacific) 센터에서 실시한 연수를 마치고 우리나라에 입국했다.무역협회 연수과정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성장 모델과 무역발달과정, 한국 정부의 FTA 추진전략 등에 대한 세미나식 수업이 실시된다. 무역실무 교육 및 현대자동차, 무역센터 등 국내 주요 산업시설에 대한 현장견학도 포함된다.무역협회는 지난 2006년부터 교육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개도국 공무원 초청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9개 과정 42개국 133여명의 개도국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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