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여친'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뉴헤븐오픈(총상금 61만8000달러)에서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는데…. 워즈니아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븐에서 열린 최종일 단식 결승에서 페트라 세트코프스카(체코)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워즈니아키를 응원하기 위해 뉴헤븐에 머물고 있는 매킬로이는 전날 "(워즈니아키를) 여자친구로 표현해도 괜찮다"면서 "(우리는) 공통점이 많고,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며 둘 사이의 관계를 공식화했다.매킬로이는 "US오픈(테니스)에서 워즈니아키가 우승한다면 굉장히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즈니아키는 29일 미국 뉴욕 에서 열리는 US오픈에 출전한다. 워즈니아키가 세계랭킹 1위라는 점에서 종목은 다르지만 'US오픈 챔피언커플'이 탄생할 확률이 높은 셈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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