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은 24일 GS홈쇼핑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으로 상승여력이 34%로 확대됐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5만원 유지.GS홈쇼핑은 지난 4월 고점대비 30% 이상 하락하며 대형유통주 중 가장 부진했다. 이소용 연구원은 "과거 PBR 밴드는 1~2배로 현재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PBR이 0.8배까지 하락했으나 현재 보유순현금 58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79.5%에 달해 최저점까지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최근 디앤샵 흡수합병 결정은 취급고 증대와 손실 축소목적이 크기 때문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흡수합병하는 이유는 취급고 증대, 영업시너지 발생을 통한 디앤샵 손실 축소"라며 "2010년 기준으로 GS홈쇼핑의 EPS는 4.1%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GS홈쇼핑의 합병기일은 2011년 12월1일이며 합병비율은 1 대 0.0179111로 결정됐다. 합병기준가는 GS홈쇼핑 11만2500원, 디앤샵은 2105원이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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