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정일 방러, 긍정 평가'

[울란바토르(몽골)=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몽골을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란바토르에서 참모들과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이 개방된 사회를 자꾸 보면 북한의 경제발전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뜻에서 언급한 말"이라고 설명했다.박 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는 러시아 정부와 이번 방문과 관련해 수시로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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