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영국 볼턴 원더러스FC와 스폰서십 계약 체결

유럽내 태양광사업 알리려 스포츠마케팅 집중독일 함부르크SV에 이어 이달에만 두번째

▲한화그룹과 볼턴구단이 21일(현지시간) 스폰서십 체결 후 볼턴구단 미디어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알랜 덕워스 볼턴 부회장, 이성수 한화그룹 상무, 필 가트사이드 볼턴 회장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손흥민에 이어 이청용까지..'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21일(현지시간)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속 볼턴 원더러스FC 구단과 1년간 태양광에너지부문 독점 공식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유럽내 태양광 사업 홍보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한화는 이로써 독일 함부르크SV에 이어 이달에만 두번째 유럽 축구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볼턴구단은 국가대표 이청용 선수의 소속팀으로 유명하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는 볼턴구단의 홈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등에 '한화 솔라(Hanwha Solar)'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 활동 등의 독점적인 마케팅권리를 갖게 된다.한화측은 태양광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는 한화그룹과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가운데 친환경 분야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볼턴구단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성수 한화그룹 태양광사업 담당 상무는 "영국의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한화 솔라(Hanwha Solar)’ 브랜드를 유럽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화 솔라가 유럽시장 최고의 태양광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볼턴 원더러스 축구 클럽은 1877년 창단한 영국 프로축구 1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프로축구클럽이다.

한화그룹과 볼턴구단이 21일(현지시간) 스폰서십 체결 후 볼턴홈구장인 리복스티티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필 가트사이드 볼턴 회장, 니겔 레오 코커 볼턴 선수, 이성수 한화그룹 상무, 오웬 코일 볼턴 감독, 알랜 덕워스 볼턴 부회장.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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