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700억 규모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공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1746억원, 규모, 76건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세물납증권은 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한 정부소유증권이다.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28개, 건설업 31개, 도·소매업 4개, 임대업 2개, 운송업 3개, 기타 8개 등 총 76종목이다. 이 중 73개 종목은 최초매각예정가의 80%로 진행되며, 영도벨벳, 한국카스코 등 22개 종목은 지분율이 10% 이상이다. 입찰희망자는 캠코의 공매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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