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우즈, 유럽에서 뛰는 게 어때?"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19일(한국시간)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유러피언(EPGA)투어에 나올 것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라이더컵에서 유럽팀 단장을 맡았던 몽고메리는 "앞으로 석 달간 출전할 대회가 없는 우즈에게는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면서 25일 스코틀랜드에서 개막하는 조니워커챔피언십을 추천했다. 이 대회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몽고메리는 "EPGA투어에는 특히 우즈의 업적을 존경하는 선수들이 많아 우즈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인 그레임 마치뱅크는 그러나 "우즈는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우즈는 현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픈'격인 페덱스컵에는 포인트랭킹 부족으로 출전권이 없고, 미국과 유럽 이외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는 단장인 커플스가 추천해야 자격을 얻는 상황이다. 우즈는 11월 호주오픈에 앞서 이달 말 대학 시절 친구인 노타 비게이 3세가 여는 자선 대회에 출전하는 일정만 확정돼 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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