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LED TV 3대 중 1대, 3D TV 2대 중 1대가 삼성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세계 최대 북미TV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3D TV·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유럽 평판TV 시장에서도 1위를 수성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금액기준으로 LCD TV와 PDP TV를 포함한 유럽 평판 TV 시장에서 6월 한 달간 31.0%, 상반기 30.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유럽시장에서 6년 연속 1위 등극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섰다.
자료=Gfk
삼성전자는 30%대의 점유율을 줄 곧 유지하며 선두를 지켜 온 LCD TV 시장에서도 금액기준으로 6월 한 달간 31.8%, 6월까지 누적으로 31.0%의 점유율을 이어 갔다. 특히 경쟁사간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3D TV·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일수록 더욱 확실한 판매 우위를 보였다.삼성전자는 금액기준으로 유럽 평판 3D TV 시장에서 6월 49.8%, 상반기 46.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세계 3D TV 시장의 절대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자료=Gfk
또 LED TV 시장에서도 금액기준 6월 36.1%를, 상반기 34.9%의 높은 점유율로 전체 평판TV 시장을 견인했다.이는 유럽에 판매되는 LED TV 3대 중 1대, 3D TV 2대 중 1대가 삼성인 것으로 프리미엄 시장의 넘버원 브랜드임을 의미한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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