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스위스 프랑화가 11일(현지시간) 갑자기 급락했다.스위스중앙은행(SNB)의 토마스 요르단 부총재가 프랑화를 유로에 연동시키는 일시적인 페그(Peg)제 실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1999년 유로화 출범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보였다.SNB의 요르단 부총재는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위스프랑화가 기록적인 강세랠리를 보이고 있는 만큼 유로화에 대해 스위스 프랑의 가치를 일시적으로 고정(페그)하는 것은 현행 법적 테두리 내에서 가능한 옵션"이라고 말했다.뉴욕시간 이날 오후 5시 기준 스위스 프랑은 유로당 1.0844프랑에 거래됐다. 전일 스위스 프랑은 1.0075프랑까지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뒤 이날 한 때 1.0922프랑까지 오르며 6%가까이 급등했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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