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엔스퍼트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 공략과 원가 절감을 통한 기업 경영 구조개선의 성과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엔스퍼트는 2분기 매출액이 77억원으로 2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올해 1분기에 비해 흑자전환했다.올해 상반기 누적기준으로는 매출 186억원, 영업손실 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천보문 엔스퍼트 사장은 "KT를 비롯한 국내 기업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차기 태블릿 ‘크론’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예정된 신제품 태블릿 3종의 출시와 더불어 지난해 해외사업에 투자한 마케팅이 본격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스퍼트는 '아이덴티티탭' 을 출시한 이후 차기 제품의 출시 지연으로 고전했지만 '크론'의 본격적인 출시와 더불어 주력 제품인 차세대 인터넷 전화기 홈미디어폰(모델명:S200)을 KT에 공급해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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