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세계 120여개 도시에서 1400여명 다녀 가...정보화사업, 무인민원발급기 등 강남구 전자정부사업 견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의 우수한 정보화 사업을 배우려는 해외 벤치마킹단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달 29일 일본 총무성 소속 공무원 일행 13명이 강남구의 앞선 정보화 사업을 배우고 간데 이어 10일 방글라데시 아와지 시청 공공행정부 공무원 방문단 5명이 구를 방문했다.이어 12일에는 ‘개발도상국 연합방문단’(이하 개도국방문단)이 2008년 ‘ICF 세계 최고 정보화도시상’을 수상한 강남구 선진 정보화사업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문한다. ‘개도국연합방문단’은 윈코코(WinKoKo) 미얀마 농업관계부 부감독관을 비롯 가나 네팔 라오스 몽골 스리랑카 등 14개국 공무원 20명으로 구성 됐다.
해외 공무원들이 강남구를 방문, 정보화 사업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강남구의 정보화사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무인민원발급기(KIOSK)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실무자와의 질의답변 시간도 갖는다.이번에 강남구가 소개할 정보화사업은 ▲중소기업의 애로상담, 정보제공과 인터넷무역을 사이버공간에서 One-Stop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기업포털 지원서비스’ ▲IT기술과 문화를 접목시킨 22개의 미디어폴을 구축하여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U-Street’ 등이다.또 ▲주요 간선도로 버스정류장에 설치, 민원서류 발급, 무선인터넷 및 휴대폰 충전 등 주민에 대한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한 ‘U-인터넷플라자’ ▲원격화상진료 시스템을 비롯하여 일대일 맞춤식 건강관리시스템 U-Health Care, ▲녹색건강증진을 위한 U-Health Park를 추진하는 ‘주민건강관리 U-Health’ 등 4개 분야 19개 사업이다.강남구는 일찍부터 정보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전자정부로 인정받고 있어 국내외 수많은 지자체는 물론 삼성 등 굴지의 사기업에서도 꾸준히 찾아 와 벤치마킹 러시를 이루고 있다.정한호 전산정보과장은 “강남구의 우수한 정보화사업을 배우기 위해 국내·외에서 많은 견학단이 몰려오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서비스 분야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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