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폭우 침수 가구 지적측량비 50% 경감

재해복구 위한 지적측량 수수료 50% 할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대한지적공사강남서초지사와 함께 재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 수수료를 50% 경감해 주기로 했다.감면대상은 폭우 피해를 본 서초구 내 사유 토지로 토사 유입으로 경계가 불분명한 토지의 '경계복원측량'과 시설물의 위치확인을 위한 '현황측량', 필지를 나누는 '분할측량' 등 경우다. 특히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은 원래는 감면혜택을 위한 측량 신청은 관할주민자치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첨부해 구청에 신청해야 하나 민원인 편의 제공 등을 위해 감면 사실 대상은 부동산정보과에서 확인만으로 가능하도록 했다.측량신청은 전화 팩스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또한 도로 붕괴 등 시설물 유실로 인해 망실된 지적측량기준점을 신속히 조사·복구해 구민 재산 보호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부동산정보과(☎2155-6917~6920),대한지적공사강남·서초지사(☎3462-943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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