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2분기 예상을 밑도는 실적에 급락세다.4일 오전 9시23분 현재 KT스카이라이프는 전날보다 1250원(4.09%)내린 2만930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KT스카이라이프는 전날 2분기 매출액이 11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6억원, 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5%, 2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수익성 하락은 지상파TV 재송신 대가 지급과 해지 고객 관련 비용 발생 등 일회성비용 31억원의 영향이 컸다.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추정치에 큰 변화는 없지만 순증 가입자 증가폭이 줄어든 점과 컨텐츠 비용이 전분기 대비 10.1% 늘어난 점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다만 KT와의 결합상품 판매를 통해 실적성장이 가능하고 홈쇼핑 송출 수수료수익이 예상보다 더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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