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열린 아버지학교’ 수강생 8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가정의 건강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아버지 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열린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6일까지 ‘2011 강서구 열린 아버지학교’ 수강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신청대상은 지역내 거주하는 아버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모집인원은 일반가정 아버지 50명과 다문화가정 아버지 30명. 참가비는 5만원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열린아버지학교 개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버지의 참가비 5만원은 두란노아버지학교에서 지원한다.이번 열린 아버지학교는 오는 2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4회에 걸쳐 구청 본관 지하상황실에서 사단법인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에서 진행한다.특히 구는 지난해와 달리 아버지로서 건전한 자아상 정립과 사명의식 고취는 물론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아버지가 함께 어울림으로써 이해와 융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아버지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와 가정을 주제로 한 강의 ▲허깅 ▲자녀에게 편지쓰기 ▲아내에게 편지쓰기 등으로 이를 통해 참된 아버지상을 재조명하게 된다. 또 마지막 4주차 수료식 시간에는 가족들을 초대해 함께 하면서 남편들이 직접 아내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이 진행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열린 아버지학교를 통해 아버지로서 올바른 정체성을 회복하고 나아가 행복한 가정, 자상하고 존경받는 아버지로 거듭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아버지들이 적극 참여,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가정복지과(☎2600-676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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