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 28일 제주 인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조종사가 최근 한달간 30억원대의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B747-400 화물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 가운데 1명이 지난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30억원이 넘는 보험에 가입했다. 그가 가입한 보험상품은 종신보험 2개, 손해보험 5개 등 모두 7개로 알려졌다. 가입자는 보험사별로 6억~7억원의 보장을 해주는 상해 보장성 상품을 주로 골랐으며 생명보험에 가입한 것까지 합치면 보상액이 총 32억원에 이른다.현재 보험사들은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국토해양부의 조사 결과 사고 원인 등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보험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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