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회원 모집 나서, 다음달중 출범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공직자들이 참여하는 ‘정책 동아리’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안으로 구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정책개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정책동아리 제2기 회원을 이달말까지 모집하고 다음달중 출범식을 갖는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정책동아리는 업무 성격에 따라 부서별, 동별로 64명이 8개 분임을 구성해서 효율적인 행정환경 조성방안을 비롯 동 행정 서비스 개선 방안 등 연구주제를 선정, 과제 연구에 박차를 가해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게 된다.구는 국, 소 소관별 총괄담당자를 선정하고 구 현안업무에 대한 연구주제를 선정해서 과업을 제시하기로 했다.구는 또 분임별 월 1회 이상 자유토론과 연구활동을 토대로 분임별로 1건 이상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정책동아리를 최대한 활용해서 다양한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6개 분임을 구상, ‘상업시설 유치지역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비롯 지난 2009년 제안된 동작본동 한강대교 방면 진입로 개설과 시설개선 사업 등이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문충실 구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게 고치는데서 시작된다”면서 “구 현안 업무에 대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추진방안 도출을 위해 전 부서 소속 직원들이 정책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작구 공무원 정책동아리는 지방자치 20돌을 맞아 주민불편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개발에 중점을 두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차원 높이는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한편 정책동아리는 지난 2007년 아이디어 클럽에서 발전해 지난 2008년부터 ‘정책연구모임’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구민행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제2기 정책동아리는 오는 11월 중 연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신선한 아이디어 발굴이 기대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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