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7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휴가 3일 만에 복귀해, 이날 광주시 초월읍 경안천과 곤지암천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28일에는 파주, 부천, 광명지역 현장점검에 나선다. 파주지역은 이번 폭우로 탄현 금산 옹벽이 붕괴돼 3명이 사망했다. 또 27일 오후 7시50분부터는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양주방향이 침수되면서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특히 이날 8시께 임진강 범람우려가 확산되면서 파주읍과 문산읍 일원 약 3만3000여명에 '재난위험경보'가 발령됐다. 부천지역은 김문수 지사가 첫 국회의원 뱃지를 단 제2의 고향으로, 이번 폭우로 주택 720여 채가 침수되는 등 동두천시 다음으로 주택침수가 심각한 곳이다. 또 농경지 침수피해도 광명에 이어 2번째로 심각한 상황이다. 김 지사는 이어 광명시 광명1동~5동을 찾을 계획이다. 이 지역은 이번 폭우로 375채의 가옥이 침수되고, 농경지 100ha가 물에 잠겼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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