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동 복합청사에 노인복지센터 만든다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복합청사내 데이케어센터 건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성동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동행, 따뜻한 성동!' 만들기 사업을 상반기 동안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구는 권리와 행복을 중시하는 보편적 서비스 확대와 건강하고 차별 없는 복지성동을 위해 ▲ 성동 孝사랑 운동 ▲ 장애인이 행복한 성동 ▲ 희망을 주는 성동 ▲ 더불어 함께하는 성동 등 4개 분야, 11개 핵심과제와 40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를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구는 어르신들 취미와 여가활동을 돕고 치매 걱정 없는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시비 15억 원을 확보, 왕십리도선동 공공복합청사 내에 노인복지센터와 데이케어센터 설치(조감도)를 2013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노인복지센터 세이케어센터 조감도

노후 된 경로당을 데이케어센터를 포함한 노인복합시설로 전환하는 사업을 시비 10억원을 지원받아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급격한 고령화로 올 6월 말 현재 노인 인구가 구 전체인구의 10.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취미와 여가, 의료 등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나타난 성과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 주민에게 1655개 공공일자리를 만들어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폐지수거 노인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22명을 공공일자리로 흡수했으며 저소득 이주민 6명을 지역공동체일자리 등에 참여시켜 경제적 자립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 조기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전환을 통한 자립을 돕고자 지역자활센터 외식사업단인 국수 전문점 ‘國手 국수’ 매장을 지난달 16일 오픈, 1일 30만~40만원 매출을 올리며 저소득계층 주민의 자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이 밖에도 특화사업으로 자체 관리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중 평가대상인 20개 소 중 9개 소에 대한 평가를 마쳤으며 160개 소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해 86건을 시정조치해 이용 주민의 서비스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장애인과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민간기업(2개)에서 3가구에 대해 매달 쌀 20Kg을 보조해 주는 후원연계가 이뤄졌다. 김광수 사회복지과장은 “민선5기 비전인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이 되고자 ‘행복한 동행, 따뜻한 성동!’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복지성동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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