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박희순-주상욱, 코미디 <여인의 향기> 캐스팅

배우 박시연, 박희순, 주상욱이 코미디 영화 <여인의 향기>(가제)에 출연한다. 25일 김형준 감독은 <10아시아>에 “주상욱과 박시연, 박희순이 <여인의 향기>에 출연한다”면서 “팜므파탈 캐릭터가 중심인 섹슈얼한 코미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인의 향기>는 미모의 여인(박시연)으로부터 사건을 의뢰받은 형사(박희순)가 용의자로 지목돼 후배 형사(주상욱)에게 쫓기게 된다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김 감독은 “전형적인 팜므파탈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로 정통 코미디는 아니지만 긴박한 살인사건 속에 코믹한 요소가 가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주연배우 외에 이한위, 김정태 등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여인의 향기>는 설경구 주연의 <용서는 없다>로 데뷔한 김형준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으로 제목은 동명의 드라마가 현재 방송 중이어서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KBS <가시나무새>에 출연했던 주상욱은 김형준 감독의 <용서는 없다>에 우정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바 있다. 박희순은 장윤현 감독의 <가비>를 마치고 곧바로 <여인의 향기>에 출연할 예정이다. 박시연의 마지막 영화 출연작은 2009년 <마린보이>였다. <여인의 향기>는 8, 9월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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