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솔로 대기자가 70만명? '서둘러야겠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결혼 적령기를 넘어선 40대 남성 미혼자와 30대 중·후반의 여성 미혼자가 급증하고 있다.통계청의 '2010년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40대 남성 미혼자는 45만632명으로 10년 전인 13만4685명(2000년)에 비해 3.3배 늘었다. 국내 40대 남성 9명 중의 1명꼴로 미혼인 셈이다.또 30대 중·후반(35~39세) 여성 미혼자도 25만6374명으로 10년 전 8만8354명이었던 것에 비해 2.9배 증가했다. 해당 연령층 여성의 8명 중 1명꼴로 미혼이다.한편 남성은 40대, 여성은 30대 후반 연령대를 넘어서게 되면 결혼 상대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져 결국 결혼을 하지 못하고 홀로 살아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우리나라 전체 가구(1700만 가구)의 24%를 차지하는 1인 가구(414만 가구) 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미혼 남녀가 현재 70만 에 달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40대 남성 미혼자 중 지난해 동안 결혼한 사람은 3만5000여명에 그쳤으며 30대 후반의 여성의 경우 2만6000명만 결혼해 이 같은 우려가 기우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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