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주영섭 관세청장 내정자는 누구

주영섭 관세청장 내정자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주영섭(54) 관세청장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기획재정부 세제실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현 정부의 조세정책을 입안했다.지난 2008년 3월부터 2008년 8월까지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제정책관, 2008년 9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조세정책관, 2010년 4월부터 현재까지 조세정책을 총괄하는 세제실장으로 근무했다.이 기간 민생안정과 일자리창출 등 주요 조세개혁 법안을 기획·입안, 정부의 조세정책 운용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주 청장 내정자는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및 낙후지역 지원세제 개선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제도 도입 ▲일용근로자 세율 인하 및 국제기업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법인세제 정비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지원 및 할당관세 추진 등 법안을 마련했다.주 청장 내정자는 외유내강형 리더십의 소유자로, 평소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굳은 일에 솔선수범해 신망이 두텁다. 또 강한 책임감과 사려깊은 판단력으로 맡은 바 소임을 깔끔하게 수행한다는 평으로, 전문성과 문제해결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주 청장 내정자는 전북 고창 출신으로 고창고등학교('75년 졸)와 서울대학교 사범대 일반사회학과('80년 졸)를 졸업했다. 1997년에는 미국 코네티컷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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