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3만1500원→3만7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의 높은 점유율이 계속 유지될것 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5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유종우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AMOLED 5.5세대 라인 내 점유율은 당초 예상보다 상향될것"이라고 전망했다.SMD의 5.5세대 P1라인의 생산수율이 빠르게 안정화돼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2의 판매가 예상보다 좋아 SMD의 생산량이 당초 전망보다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재 사용량도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그는 "경쟁업체들이 등장함에 따라 현재 SMD로 독점 공급하고 있는 OLED소재(HTL)의 점유율 하락 우려가 있지만 제한적일것"이라며 "소재의 특성상 이미 생산라인에 적용되고 있는 공급업체 변경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간이 갈수록 신규업체들의 진입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덕산하이메탈의 높은 점유율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한국투자증권은 올해 OLED소재부문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9% 상승한 741억원으로 예상했다. 2012년에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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