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름방학 청소년 프로그램 다양

해양레포츠, 별자리, 아토피 캠프 및 기타, 오카리나, 그림 배우기 등 풍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특별 강좌와 여름캠프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먼저 8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체험해보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해양캠프’가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존 여름 수상 스포츠로 많이 즐겨왔던 바나나보트나 에어서핑, 스노쿨링 체험에서부터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크루즈 요트까지 참가자가 직접 조정하고 타 볼 수 있어 잊지 못할 여름 방학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더욱이 해변정화활동 체험을 통해 봉사활동 시간도 8시간 인정받을 수 있어 이색 수상스포츠도 즐기고 봉사활동까지 할 수 있는 1석 2조의 캠프다.

캠프

또 ‘양평국제천문대’에서는 8월25, 26일 야광별자리 만들기, 별자리 관측과 설명, 천체관측, 태양관측과 렌즈실험, 물놀이 등 체험하는 캠프가 열린다.한편 ‘강남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많은 비용을 들여 해외여행을 떠나지 않고도 원어민 강사와 함께 탄자니아 이집트 이스라엘의 음식, 문화, 활동을 영어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세계문화 체험카페’ 멕시코 미국 프랑스 필리핀 각 국의 요리 만들기 실습을 하는 맛있는 ‘해피쿠킹 클래스’도 운영한다.또 태화복지관(강남구수서동 741)에서는 기타(클래식, 일렉),오카리나, 단소 등 ‘악기 배우기’와 상상화 명화 등 ‘그림그리기’와 자신감을 길러줄 ‘스피치 프로그램’을, ‘강남청소년 수련관’에서는 나와 타인의 이해, 감정조절 및 자기주장훈련, 친구에게 다가가는 대화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멋진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외도 ‘강남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계획적인 용돈쓰기, 용돈벌기, 저축목표 정하기, 금융의 개념, 저축과 투자, 금융회사의 종류와 이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조세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세금에 대해 배우는 체험 활동 등을 준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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