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 사진 = 도쿄의 거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 세계 금융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월 스트리트'가 있는 뉴욕을 생각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가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로 밝혀졌다.미국 경영컨설팅 회사인 머서는 12일(현지시간) '2011년 세계 주요도시 생활비 조사결과'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 대륙 214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도시의 주택, 식품, 의복, 생활용품 등 200여 항목의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환율과 물가 변동도 고려된 이번 조사에서 아프리카 국가인 앙골라의 루안다가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일본 도쿄가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역시 일본의 도시인 오사카가 도쿄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아시아 국가에서는 싱가포르가 생활비가 비싼 도시 10위,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가 각각 20위와 21위를 기록했다.러시아 모스크바는 4위를 차지했으며 스위스 제네바는 7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뉴욕은 3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싼 도시로는 파키스탄의 카라치가 선정됐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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