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공시담당자 도우미, ‘기업공시 실무 안내’ 발간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공시업무 담당자들의 공시 관련 업무를 돕기 위한 2011년도 ‘기업공시 실무안내’를 발간한다. 금감원은 공시 담당자들이 올바른 공시서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공시제도와 공시서류 작성방법을 담은 안내서를 2005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기업공시 실무안내’ 책자는 기업공시 관련 사항을 정기공시와 주요사항보고서, 발행공시, 지분공시, 기타공시를 포함해 총 7개 테마로 구분해 정리하고 있다. 안내서는 자본시장법, 상법, 자산유동화법에서 정하고 있는 각종 공시관련 제도와 기업지배구조, 상장법인특례 등 공시실무자가 숙지해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업의 공시 담당자가 자주 문의하는 사항을 93개의 Q&A로 정리하고, 유권해석, 공시위반 및 정정요구 사례 등을 수록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안내서에는 내년 5월부터 시행예정인 상법개정 내용을 반영해 기업들이 공시환경 변화에 대처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총 6200여부를 책자형태로 발간해 이번달 15일부터 상장기업공시·재무담당자, 증권유관기관 관계자, 대학 및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금감원 홈페이지에 전자책 형태로 게시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금감원은 안내서 발간과 함께 공시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기업공시실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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