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올 들어 경기지방에 1000mm에 가까운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506mm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양이다. 특히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3일까지 최대 25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보여 농가 및 주택 침수 등이 우려되고 있다. 12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월부터 이달 12일 오전 9시까지 경기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938.2mm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06.7mm의 2배에 가까운 양이다. 또 예년 평균 540.4mm보다도 400mm가량 많다.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장마전선이 당분간 경기지역에 머물면서 13일까지 최대 250mm의 '폭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12일 오전 7시50분 현재 경기도내 호우주의보 발령지역은 안산, 시흥, 오산, 평택, 군포,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 모두 12개 시군이며, 오전 9시 기준 경기지역 평균 강수량은 59.2mm이고, 지역별로는 화성(119.5mm), 평택(112mm), 안성(103.5mm), 이천(99.5mm) 등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