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임직원, 기내서 고무장갑 낀 사연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김종철 사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전 임직원이 함께 항공기 8대에 대한 기내 청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항공기 기내 청소는 모든 임직원을 8개 팀으로 나눠 제주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보잉 737-800(186~189석) 8대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기내 청소는 항공기가 운항에 들어가기 직전에 실시하며 김포공항에서는 아침 7시부터,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매일 1대씩 실시한다.김 사장은 "제주항공을 이용해 여름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에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같은 전사 차원의 항공기 청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을 비롯해서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제주~오사카, 김포~나고야, 인천~키타큐슈, 인천~방콕, 부산~방콕, 인천~홍콩, 부산~홍콩, 인천~마닐라, 부산~세부 등 국제선에서 4개국 7개 도시 1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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