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하반기 수주 모멘텀 기대'<이트레이드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올해 하반기 수주 모멘텀에 따른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1만3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강태현, 오세준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파워·특수·시큐리티 솔루션(SS) 사업부는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 71%이고 수주 여부가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준 파워시스템 사업부와 특수사업부의 수주 잔고액은 각각 8466억원, 1조3825억원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사이 엔진 부문에서 가스압축기, 특수사업부의 K9 자주포, SS 사업부의 알제리향 도심감시시스템 수주를 기대하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증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삼성테크윈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0.1% 늘어난 3조2018억원, 영업이익은 70.3% 증가한 3674억원, 순이익은 52.9% 늘어난 35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7989억원, 영업이익은 345.8% 늘어난 1955억원, 순이익은 280.0% 증가한 1847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은 KAI 지분 매각차익 및 평가차익 1448억원이 기타 영업이익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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