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용인 경전철 도비지원 반환 방안도 강구해봐야 한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문식 의원(한나라ㆍ이천1)은 "도비 66억원이나 지원된 용인경전철이 아직도 개통되지 못하고 있어, 향후 시군 도비지원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특히 "앞으로 경전철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욕구는 늘어갈 것이고, 이에 대한 철저한 타당성 조사 및 지원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필요하다면 법적으로 도비 반환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서상교 철도항만국장은 "경전철 사업에 대한 용인시의 추진 의지 등을 고려해 볼 때 별다른 문제점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 도비지원을 받는 시군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답했다. 서 국장은 또 "내년 6월 완공예정인 의정부 경전철 사업의 개통과 관련해 철저한 점검ㆍ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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