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KT, LGU+ 요금인하 언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6월 이동통신 요금인하안을 발표한 이후 SK텔레콤이 기본료 1000원 인하에 나선 가운데 나머지 이통사들이 요금인하안을 내놓지 않자 민주당 의원들이 요금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7일 민주당 문방위원회는 "방통위는 KT와 LG유플러스의 요금인하 유도에 대해 의지가 없어 보인다"면서 "KT는 6월 국회에서 기본료 인하 효과는 1.8%에 불과해 다른 방안을 고민이라고 답변했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방통위의 후속조치가 없는 것은 KT와 방통위가 서로 교감한 것이 아니냐"고 비난했다. 민주당측은 "모든 통신소비자들이 실질적 통신비 인하 효과를 체감케 하기 위해선 기본료 인하 및 가입비 폐지를 중심으로 추가 인하요소를 넣어야 한다"면서 "인하효과를 체감하는 것은 통신사업자가 아닌 소비자이기 때문에 실질적이면서 실효성 있는 통신비 인하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통위에 따르면 아직 KT와 LG유플러스는 요금인하안을 내 놓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SKT 역시 9월부터 기본료 인하를 단행하기로 해 아직 개정된 약관을 제출하지 않았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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